근사록
大人於...(매월폭포)
관기소양
2017. 8. 5. 18:09
大人於否之時 守其正節 不雜亂於小人之羣流 身雖否而道之亨也
故曰 大人否亨 不以道而身亨 乃道否也
----대인은 막히는 때가 있어도 그 바른 절조를 지키며 소인의 무리와
섞여 난잡하게 굴지 않는다. 몸은 비록 막혀 있어도 지키고 있는
도(道)는 형통하므로 말하기를"대인은 막혀 있으나 형통한다."
하였다. 도로서 행하지 않고도 몸이 형통하는 것은 곧 도가 막힌
때문이다.
***비(否)-막히는 것. 주역 비괘(否卦).
***군(羣)-군<群>의 본자(本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