厭읍(젖을읍,웅덩이업, 흐를압)行露(염읍행로)
---촉촉히 내린 길가의 이슬
豈不夙夜(기불숙야)
---어찌 새벽 밤을 가리랴 마는
謂行多露(위행다로)
---길에 이슬이 많기도 하여라
誰謂雀無角(수위작무각)
---뉘라서 말했느냐 참새에 뿔 없다고
何以穿我屋(하이천아옥)
---무엇으로 지붕은 어찌 뚫었겠는가
誰謂女無家(수위여무가)
---뉘라서 말했느냐 너에게 집이 없다고
何以速我獄(하이속아옥)
---동헌에는 어찌하여 나를 불렀나
雖速我獄(수속아옥)
---아무리 날 동헌에 불러내어 보아도
室家不足(실가부족)
---그러한 혼인일랑 이뤄질수 없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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