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촉촉히 내린 길가의 이슬.......

관기소양 2008. 12. 26. 14:35

 

 

 

 

   厭읍(젖을읍,웅덩이업, 흐를압)行露(염읍행로)

---촉촉히 내린 길가의 이슬

 

   豈不夙夜(기불숙야)

---어찌 새벽 밤을 가리랴 마는

 

   謂行多露(위행다로)

---길에 이슬이 많기도 하여라

 

   誰謂雀無角(수위작무각)

---뉘라서 말했느냐 참새에 뿔 없다고

 

   何以穿我屋(하이천아옥)

---무엇으로 지붕은 어찌 뚫었겠는가

 

   誰謂女無家(수위여무가)

---뉘라서 말했느냐 너에게 집이 없다고

 

   何以速我獄(하이속아옥)

---동헌에는 어찌하여 나를 불렀나

 

   雖速我獄(수속아옥)

---아무리 날 동헌에 불러내어 보아도

 

   室家不足(실가부족)

---그러한 혼인일랑 이뤄질수 없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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