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渠先生作訂頑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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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天地之塞 吾其體 天地之帥 吾其性 民吾同胞 物吾與也
大君者 吾父母宗子 其大臣 宗子之家相也 尊高年 所以長其長 慈孤弱
所以幼其幼
횡거선생이 지은 정완에 말하기를
----그러므로 천지 사이에 가득 차 있는 기(氣)는 우리의 형체를
이루고 천지의 주재는 우리의 천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동포이며, 모든 사물은 나와 함께 있는 무리다.
천자란 우리 부모의 장손이요, 대신은 장손의 가상이니, 나이
많은 노인을 공경하여 모시는 것은 한집안의 어른을 어른으로써
모시는 것이 되며, 약하고 외로운 사람을 돌보는 것은 자기의
어린이를 사랑하듯이 남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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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지색(天地之塞)-색은 가득한 것, 즉 천지사이에 가득 차
있는 두 기운
***유기유(幼其幼)-어린이를 사랑함.<맹자>양혜왕 상편에 말하기를
아이를 사랑함을 미루어 남의 아이도 사랑한다.
"幼吾幼以及人之幼"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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