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 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옛날을 떠난 지 비록 멀지만 경서가 아직 그대로 있다.그러나
앞 대의 유학자들은 경서의 그 뜻을 잃어버리고 말만을 전하고 있
으며,후세의 학자들은 말로만 외고 그 참다운 내용을 잊어버렸으니
진(秦)나라 이후부터는 대체로 전한 것이 없다. 나는 천년의 세월
뒤에 태어나서 이 학문이 자취를 감춘 것을 애석하게 여겨 장차 나중
사람들로 하여금 흐름에 따라 그 근원을 구하게 하려는 것이 이
역전(易傳)을 짓는 까닭이다.
***인회(湮晦)-자취를 감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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