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록

故學春秋....외도11

관기소양 2016. 8. 26. 21:29













   

    故學春秋 必優游涵泳 默識心通 然後能造其微也 後王知春秋之義

    則雖德非禹湯 尙可以法三代之治

---그러므로 <춘추>를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마음을 여유 있게 길러

      서 묵묵히 배우고 마음으로 통한 연후에야 그 은미한 뜻을 알게

      된다. 후세의 왕이 <춘추>의 뜻을 알면 비록 그 덕이 우.탕왕에 

      미치지 못한다 해도 하.은.주 삼대(三代)의 다스림을 본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유(優游)-느긋하여 여유 있음.

***함영(涵泳)-마음을 기르는 것.

***묵지(默識)-입으로 말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이해하고 기르는 것.

***심통(心通)-마음으로 깨닫아서 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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