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록

或問聖可............

관기소양 2016. 10. 3. 11:55







 或問聖可學乎 濂溪先生曰 可 有要乎 曰有 請問焉 日一爲要一者無欲也

 無欲則靜虛動直 靜虛則明 明則通 動直則共 公則溥 明通公溥 庶矣乎

---어떤 사람이 묻기를 배워서 성인이 될 수 있습니까? 하였다. 염계선생이 말하기를 될 수가 있다. 하니 요령이 있느냐고 물으므로 있다

고 하였다.

그 요령이 무엇입니까? 하니 말하기를 전일(專一)이 그 요령이다. 

전일이란 욕심이 없다는 것이다.욕심이 없으면 마음은 고요하여 비워지고 마음이 외물(外物)에 느끼더라도 바르게 움직인다.

마음이 고요하고 비워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천하의 이치가 통하게

된다. 움직임이 바르면 곧 공정해지고 공정하면 천하의 일은 넑고 크게

될 것이다.밝게 통하여 공정하고 넓으면 성인에 가깝다고 할 수가 있다.고 하였다.

***공부(公溥)-공은 편파가 없는 것,부는 모든 것에 두루 미치는 것.

***서(庶)-성인이 되는 데 가까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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