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록

聖人之心...

관기소양 2017. 5. 7. 08:34










....................................................................


    聖人之心 本無怒也 譬如明鏡 好物來是 便見是好 惡物來是 便見是惡

    鏡何嘗有好惡也 世之人 固有怒於室而色於市 且如怒一人 對那人說

    話 陵無怒色否

----성인의 마음은 본래 노여움이 없다. 비유켠대 맑은 거울과 같다.

       좋은 물건 일때는 좋게 보이고 악한 물건일 때에는 악하게 보인

       다. 거울이 어찌 좋아하고 미워함이 있겠는가. 세상사람들은 집

       에서 화난 일이 있으면 시장에 나가서 얼굴에 나타나고, 또 어떤

       한 사람에게서 노여운 일이 있으면 또 타인에게 말하는 것과 같

       으니 능히 노여운 빛을 없앨 수 있는가.

................................................................................

***노어실이색어시(怒於室而色於市)-색은 얼굴에 나타내는 노여움.

           즉 집에서 일으킨 분노를 시장에서 나타냄.즉 개인의 노여움을

           남에게 옮기는 것.<좌전>소공(昭公) 19년에 나오는 말.

 

'근사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聖人責己.. 삼성산 대학암장  (1) 2017.05.15
人之視最先...삼성산삼막사...  (0) 2017.05.11
지질트레일2  (0) 2017.05.02
구덕(九德) ..제주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0) 2017.04.24
治怒爲難....  (0)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