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木來克土하니............................

관기소양 2008. 3. 22. 09:17

 

 

 

 

 

 

 

 

 

 

  

 

 

 

 

 

 

 

 

  <도봉산 선인봉연대베첼로>

 

木來克土하니 足踐暗影이요 濕蟲潛動하니  恐或生病이라.

---목이 와서 토를 극하니 어두운 그림자를 밞음이요 습한 벌레가    

    숨어 움직이니 병이 생길까 두렵구나.

 

   坤得中正하니 物物自榮이요 郁郁芝蘭하니 一家多慶이라.

.---곤이 중정을 얻으니 만 물건이 스스로 영화롭고 자손들이

     번창하니 온 집안에 경사로다.

    ***芝蘭(지란)-아들,딸

 

   山在地中하니 含章可貞이요 婦孕貴子하니 終必有亨이라.

---산이 땅속에 있으니 빛나는 것은 머금은 것이요 부인이    

    귀한 자식을 잉태하니 마침내 형통하리라.

 

   每事愼重하여 防意如城하고 言多語失이니 守口如甁이라.

---매사에 신중하여 뜻 막기를 성같이 하고 말이 많으면

    말을 잃으니 입 지키기를 병같이 하라.    

    ***구시초화지문이라(口是招禍之門)이라-입은 화를 불러일으키는         

        문이라고 하였네요. 입을 잘못 놀리고 말을 함부로 해서 화를        

        당하고 허물이 있게 됩니다.

 

   水流潤土하니 草木茂盛이요 滄江汎舟하니 浪息風靜이라.

---물이 흘러 윤택케 하니 초목이 무성하고 창낭의 물에 배를     

    띄우니 파도가 그치고 바람이 고요하다.

 

   夜行失燭하니 彷徨履程하고 泥田鬪牛하니 共剝其形이라.

---밤길에 촛불을 잃으니 가는 길을 방황하고 진흙밭에서     

   소가 싸우니 다 같이 그 얼굴을 깍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