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나무가 흙에서..............

관기소양 2008. 4. 3. 08:43

 

 

 

 

 

   木生于土하니 培根達枝하고 龍蟠韻中하니 男兒得志로다.

---나무가 흙에서 생하니 뿌리를 북돋워 가지에 이르고 용이     

   구름 속에 서리니 남아가 뜻을 얻도다.

 

   上下二陽에 我行遲遲하고 絶初從五에 反常受祉로다.

---위아래 두 양에 내 행보가 느려졌구나 초효를 끊고 오효를    

    따르니 상도로 돌아와 복을 받도다.

 

   山深林茂에 去去不利하고 四面楚歌에 路隔何之오.

---산 깊고 숲 무성하니 갈수록 불리하고 사방이 적군이니 길    

    막혀 가지를 못하네.

 

   爻變成兌하니 月照淸池요 女子于歸에 正逢其時라.

---효가 변해서 태를 이루니 달이 맑은 못에 비치고 여자가     

   시집감에 바른 짝을 만나는 때라.

 

   體大翼小하니 欲飛難飛요 身居險中하니 利涉可期라.

---몸은 크고 날개는 작으니 날고자 하나 날기는 어렵고 몸이    

    험한 가운데 있으니 때를 가다려 건넘이 이롭다.

 

   雲中夜月에 寒雪비비하고 行人失路에 精神昏迷로다.

---구름 속 밤 달에 찬눈이 퍼붓고 행인이 길을 잃음에     

    정신이 혼미하도다.

 

***비비-가이름비,움직일 패-배 가는모양,많은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