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록

沖漠無朕....

관기소양 2014. 10. 19. 11:16

 

 

 

    沖漠無朕 萬象森然已具 未應不是先 已應不是後 如百尺之木

    自根本至枝葉 皆是一貫

----천지는 공허하고 깊숙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지만 삼라만상이

       이미 그 속에 갖추어져 있다. 아직 사물에 응하지 않았다고 해서

       먼저가 아니며, 이미 응하여 밖으로 나타난 것이라 해서 뒤가

      아니다. 그것은 백 척의 큰 나무가 뿌리로부터 가지와 잎에 이르기

       까지 모두 하나로써 연결되어 있는 것과 같다.

 

 

 

***충막무짐(沖漠無朕)-충은 공허한 것, 짐은 조짐, 즉 천지가 공허

                                  하여 움직일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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