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所以不能行己者 於其所難者則惰 其異俗者 雖易而羞縮 惟心宏 則
不顧人之非笑 所趨義理耳 視天下 莫能移其道 然爲之 人亦終未必怪
----사람이 자기가 옳게 행할 것을 능히 할 수 없는 까닭은 실행이 어
려운 것은 게으르게 되고, 그 풍속과 다른 것은 비록 쉬우나 부끄
로워서 움츠러들기 대문이다. 오직 마음이 넓은 사람이 남의 비 음을 무시하는 것이니, 다만 의리가 있는 곳에 나아갈 뿐이다. 천
하를 보면 능히 그 도를 옮길 수 없다 해도 도(道)를 행함에 있어
서 사람들이 또한 반드시 괴이 여기지 않을 것이다.
...............................................................................
***수축(羞縮)-부끄러워서 움츠러드는 것.
***비소(非笑)-비웃음.
'근사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人敎小童.... (0) | 2018.04.24 |
---|---|
正以.... (0) | 2018.04.20 |
聖人....부천시 인공암벽장 (0) | 2018.04.12 |
人無遠慮....인왕산~북악산~삼청각~광장시장 (0) | 2018.04.08 |
學者.. (0) | 2018.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