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록

人所以.....

관기소양 2018. 4. 16. 10:50














   人所以不能行己者 於其所難者則惰 其異俗者 雖易而羞縮 惟心宏 則

   不顧人之非笑 所趨義理耳 視天下 莫能移其道 然爲之 人亦終未必怪

----사람이 자기가 옳게 행할 것을 능히 할 수 없는 까닭은 실행이 어

     려운 것은 게으르게 되고, 그 풍속과 다른 것은 비록 쉬우나 부끄

     로워서 움츠러들기 대문이다. 오직 마음이 넓은 사람이 남의 비       음을 무시하는 것이니, 다만 의리가 있는 곳에 나아갈 뿐이다. 천

     하를 보면 능히 그 도를 옮길 수 없다 해도 도(道)를 행함에 있어

     서 사람들이 또한 반드시 괴이 여기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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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羞縮)-부끄러워서 움츠러드는 것.

***비소(非笑)-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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