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록

正以....

관기소양 2018. 4. 20. 10:25










   正以在己者義理不勝 惰與羞縮之病 消則有長 不消則病常在 義思齷

   齪 無由作事 在古氣節之士 冒死以有爲 於義未必中 然非有志槪者莫

   能 況吾於義理已明 何爲而不爲

----바른 도는 자기에게 있는 것이나 의리(義理)가 이기지 못하니,게

    으름과 부끄러움의 병이 항상 그대로 있게 된다. 뜻과 생각이 악착

    스러우면 올바른 일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옛날에 기개가 있는 선

    비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일을 하였는데, 이것이 반드시 의로운 일

    에 맞은 것은 아니었지만 지개가 있는 자가 아니면 능히 할 수 없

    는 것이었다.하물며 내가 의리에 이미 밝는데 무엇을 하지 못하겠

    는가.

***수축(羞縮)-부끄로워서 움츠러드는 것.

***악착(齷齪)-도량이 좁고 고집스러운 것.

***모(冒)-무릅쓸모,묵돌모.

***지개(志槪)-뜻이 굳어서 어떤 사물을 이루려는 의기.

'근사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濂溪先生....  (0) 2018.04.28
人敎小童....  (0) 2018.04.24
人所以.....  (0) 2018.04.16
聖人....부천시 인공암벽장  (0) 2018.04.12
人無遠慮....인왕산~북악산~삼청각~광장시장  (0) 201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