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章이 問曰, 敢問, 交際는 何心야이꼬? 孟子曰 恭也니라. 曰 却之却之가 爲不恭은 何哉이꼬?
曰尊者가
賜之어든 曰其所取之者가義乎아,
不義乎아하며 而後受之니라.以是
爲不恭이니, 故로 不却야니라.
---만장이 물어 말하였다. 감히 묻사오니, 교제함에는 어떤 마음이어야
합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공손함이니라.(만장이)말하였다. 이(저쪽에서 보내온 선물)를 물리칠 만하여이를 물리침이 不恭(불공)이 됨은 어째서입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높은 사람(곧 손윗 사람)이 이(선물)를 주거든, 그 이를 취하는 것이 義냐 不義냐? 라고 말하며, 그리고 난 뒤에 이를 받는지라, 이로써 不恭이 되니, 때문에 물리치지 아니하니라.
***却(각,谷+병부절)-물리치다. 賜(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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