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이먼저 부르짖어 울고 뒤에는웃는다(同人先號조(울조)而後笑)하니
공자 말씀하시길 군자의 도가 혹 나아가기도 하고 혹 처하기도 하고
혹 침묵하고 혹 말하기도 하나(子曰軍子之道 或出或處或默或語) 두
사람의 마음이 같으니 그 날카로움이 쇠를 끊도다(二人同心其利斷金)
같은 마음의 말은 그 향기가 난초와 같도다(同心之言其臭如蘭)라고
하였습니다..........................
明動出門하니 可如同人이요 剛柔相際하니 仍作嘉賓이라............
---밝음으로 동하여 문을 나서니 사람과 더불어 할 수 있고 강과
유가 서로 만나니 그로 인해 아름다운 손을 지음이라..........
五陽方來하니 陰何處身고 不偏不黨하며 又以順眞하라...............
---다섯 양이 찾아오니 음이 어찌 처신할꼬 편도 없고 당도 없이
순진함으로써 하라.......................................................
恃力妄行하니 失敗頻頻하고 伏戎待敵하나 三歲不進아라.............
---힘을 믿고 망령된 행동을 하니 잃고 패함이 빈번하고 군사를
매복하여 적을 대적하나 3년 동안 나아가지 못함이라.........
知彼知己하니 可免憂犯이요 困而反則하니 終得吉占일세..............
---적을 알고 나를 아니 잘못을 범하지 않고 곤해서 법칙으로
돌아오니 마침내 길한 점일세......................................
出處語默에 同心斷金이요 先조(울조)後笑에 相遇何慊라...............
---나아가고 물러남에 뜻을 합하면 쇠라도 끊을 수 있고 먼저 울고
나중에는 웃으니 서로 만나는데 무엇을 의심하랴..................
身在遠外하니 世事無念이요 志雖未得이나 樂字獨吟이라...........
---몸이 외진 곳에 있으니 세상사에 관심이 없고 뜻은 비록 얻지
못했으나 즐거운 락자 하나만 �는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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