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같은 마음의 말은...................

관기소양 2008. 6. 30. 10:53

 

 

 

 

 

 

동인이먼저 부르짖어 울고 뒤에는웃는다(同人先號조(울조)而後笑)하니

공자 말씀하시길 군자의 도가 혹 나아가기도 하고 혹 처하기도 하고

혹 침묵하고 혹 말하기도 하나(子曰軍子之道 或出或處或默或語) 두

사람의 마음이 같으니 그 날카로움이 쇠를 끊도다(二人同心其利斷金)

같은 마음의 말은 그 향기가 난초와 같도다(同心之言其臭如蘭)라고

하였습니다..........................

 

   明動出門하니 可如同人이요 剛柔相際하니 仍作嘉賓이라............

---밝음으로 동하여 문을 나서니 사람과 더불어 할 수 있고 강과

     유가 서로 만나니 그로 인해 아름다운 손을 지음이라..........

 

   五陽方來하니 陰何處身고 不偏不黨하며 又以順眞하라...............

---다섯 양이 찾아오니 음이 어찌 처신할꼬 편도 없고 당도 없이

     순진함으로써 하라.......................................................

 

   恃力妄行하니 失敗頻頻하고 伏戎待敵하나 三歲不進아라.............

---힘을 믿고 망령된 행동을 하니 잃고 패함이 빈번하고 군사를

     매복하여 적을 대적하나 3년 동안 나아가지 못함이라.........

 

   知彼知己하니 可免憂犯이요 困而反則하니 終得吉占일세..............

---적을 알고 나를 아니 잘못을 범하지 않고 곤해서 법칙으로

     돌아오니 마침내 길한 점일세......................................

 

   出處語默에 同心斷金이요 先조(울조)後笑에 相遇何慊라...............

---나아가고 물러남에 뜻을 합하면 쇠라도 끊을 수 있고 먼저 울고

     나중에는 웃으니 서로 만나는데 무엇을 의심하랴..................

 

 

   身在遠外하니 世事無念이요 志雖未得이나 樂字獨吟이라...........

---몸이 외진 곳에 있으니 세상사에 관심이 없고 뜻은 비록 얻지

     못했으나 즐거운 락자 하나만 �는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