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천지가 사귀고..............

관기소양 2008. 6. 16. 09:05

 

 

 

 

 

天地交泰하니 時運維新이요 上下協和하니 君子同人이라.

---천지가 사귀고 통하니 때의 운수가 오직 새롭고 위와 아래가    

    협동하고 화하니 군자가 사람과 더불어 경영함이라.

 

掛名龍門하니 治國安民이요 位高任重하니 業在四隣이라.

---이름을 용문에 거니 나라가 다스려지고 백성이 편안함이요    

    벼슬은 높고 책임은 무거우니 사업이 온 나라 안에 있음이라.

 

花無十紅이요 時不在晨이니 艱貞固守면 福星隨身이라.

---꽃은 열흘을 붉지 못하는 것이요 때는 새벽만 계속되는 것이   

    아니니 어렵게 여기고 바르게 지키면 하늘의 복성이 몸을 따르리라.

 

花衰春風하고 暗雲將起하니 欲渡江東하나 走馬無氣로다.

---봄바람에 꽃은 쇠하고 어두운 구름 장차 일어나니 강동을     

   건너려 하나 달리는 말은 기운이 없도다.

 

水土雖克이나 相合相比하고 帝妹歸臣하니 亦受其祉로다.

--- 물과 흙이 서로 극하는 것이나 상합상비하고 임금의 누이동생이      

     신하에게 시집가니 또한 그 복을 받도다.

 

逆水行舟하니 勞而不利하며 城復于隍하니 反作難時로다.

---물을 거슬러 배를 행하니 수고롭기만 하며 공든 탑이 무너지니    

   도리어 어려운 때를 짓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