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밝음이 걸린 처음에............

관기소양 2008. 12. 6. 13:10

 

 

 

 

   離明之初에 履道錯然하니 處身何如오 以敬且賢하라........

---밝음이 걸린 처음에는 가는 길 섞여 있으니 처신을

     어찌할꼬 공경하고 어짊으로써 하라...........

 

   天心月光이 正照萬里하고 身立中道에 衆人仰視로다......

---하늘 중심 달빛이 바로 만리를 비추고 몸이 중도를

     지킴에 모든 사람이 우러르네...........

 

   福耶災耶여 惟人所召라 日仄之時에 鼓缶以笑로다..............

---복이여 재앙이여 오로지 사람에게 달렸으니 해 기울어지는

     때에 장구치고 웃도다..........

 

   捕兎于海하고 求漁于山하며 負薪入火하니 可歎可歎이라.......

---바다에서토끼를 잡으러 하고 산에서 물고기를 구하며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니 탄식하고 탄식하도다......

 

   三陽回春함에 雨順風調하고 身在王公에 政事自昭로다..........

---세 양이 회춘함에 비바람은 순조롭고 몸이 왕공에 있음에

     나랏살림을 스스로 밝히도다..................

 

   東園桃李를 移植成林하고 雷動一聲에 天下同心이라.........

---동쪽 들 복숭아와 오얏을(준수한 문하생들) 옮겨심어

     숲을 이루고  우렛소리 떨침에 천하가 한마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