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之止 難於久終 故節或移於晩 守或失於終 事或廢於久 人之所同患
也 艮之上九 敦厚於終 止道之至善也 故曰 敦艮吉
----사람이 그친다는 것은 끝을 마치기가 오래도록 어려운 것이다.
그러므로 절개가 혹은 만년(晩年)에 와서 바뀌고,지키던 것은 혹
은 끝에 가서 잃으며,혹은 오래 하던 일을 폐하기 쉽다.이러한 것
은 모두 사람들의 공통된 근심이다.간괘(艮卦)의 상구효(上九爻) 는 끝에가서 돈후(敦厚)하다 하였으니 그치는 도(道)의 최선의 모
습이다. 그러므로 말하기를,"그치는 것이 돈독하면 길하다."하였다.
***節(절)-절조.
***廢(폐)-폐함.버림
***同患(동환)-사람의 공통된 근심거리.
***敦厚(돈후)-인정이 두터움,돈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