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록

백령도6..<두무진>

관기소양 2017. 10. 18. 10:40




















   孟子辨舜蹠之分 只在義利之間 言間者 謂相去不甚遠 所爭毫末爾 義

   與利 只是個公與私也 纔出義 便以利言也

----맹자는 순(舜) 임금과 도척(盜蹠)을 구분하고 있는데 다만 의(義)

     와 이(利) 사이에 있을 뿐이다. 사이란 서로의 거리가 그리멀지 않

     은 것으로 그차이가 털끝만한 것이다. 의(義)와 이(利)는 단지 하

     나의 공(公)과 사(私)에 불과하며 조금만 의에서 벗어나도 이(利)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순척지분(舜蹠之分)-척은 춘추시대에 있었던 도적의 두목.<맹자>

             진심 상편에 있는 말로 순 임금과 척의 구분은 이익 추구

             와 선의 차이라는 것.

***소쟁(所爭)-다투는 차이를 말함.

***호말(毫末)-털끝. 차이가 극히 적다는 것.

***재출의(纔出義)-재는 겨우라는 뜻.즉 조금만 의에서 벗어난다면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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