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록

백령도4

관기소양 2017. 10. 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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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及其蹈水火 則人皆避之 是實見得 須是有見不善呂探湯之心 則自硏別

   昔曾經傷於虎者他人語虎 則雖三尺童子 皆知虎之可畏 終不似曾經傷

   者 神色懾懼至誠畏之 是室見得也

----물이나 불에 들어가게 되면 사람은 모두 피하려 한다. 이것은 실

    지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선하지 못한 것을 볼 때나 끊는 물에

    손을 대는 듯한 마음이 있으면 자연히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예전

    에 호랑이에게 물렸던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이 호랑이 이야기를

    하면 비록 삼척동자라도 모두 호랑이가 두렵다는 것을 알고 있으

    나,호랑이에게 물렸던 경험이 있는 사람처럼 마음이나 얼굴빛이

    질려서 진심으로 두려워하지 않는다.이것은 실지로 호랑이의 무서

    움을 보았기 때문이다.


***견불선탐탕(見不善探湯)-<논어 계씨(季氏)편에 말하기를"선한 일

            을 보면 미치지 못할 것같이 하고, 불선을 보면 끊는 물에

            손이 닿는 것같이 하라."하였음

***섭구(懾懼)-두려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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