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容이 三復白圭어늘 孔子 以其兄之子 妻之하시다.
----남용이 백규를 세 번 되풀이 하니 공자가 그 형의 딸로써
이에게 시집보냈다.
***시경 대아 억의 편에 백규의 흠은 오히려 갈아 없앨 수 있지만
이말(言)의 흠은 다스리지 못한다.라고 말하였는데 남용이 하루에
세 번 이 말을 되풀이 하였다. 일은 가어(家語)에 보이니 대개 깊이
뜻이 말을 삼가함에 있음이다.이는 나라에 도가 있음에 버러지지
아니하는 까닭이요, 나라에 도가 없음에 화를 면하는 까닭이다.
때문에 공자가 형의 딸을 남용에게 시집보냈다.
***시경대아 억편에 흰 돌이 이지러져 있는 것은 오히려 갈면
본디대로 평평하게 만들 수 있지만, 사람이 한 번 실언하면
도저히 이를 고쳐 다스릴 수는 없다.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顔淵이 問仁...........인천 검암 디스커버리...... (0) | 2020.02.16 |
---|---|
問事鬼神.... (0) | 2020.02.09 |
言篤.... (0) | 2020.01.28 |
蓆不正... (0) | 2020.01.21 |
歲寒然後.....제주 절물휴양림... (0) | 2020.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