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貢이 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이까?
子曰, 其恕乎인저!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라.
----자공이 물어 말하였다. 한 마디 말로서 가히 써 종신토록 이를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공자가 말씀하셨다. 그것은 恕(용서할 서)이겠지!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아니하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이니라.
***자기를 미루어서 사물에 미치면 그 베풂에 다함이 없다. 가히 써 종신토록
이를 행할 만하니라.(推寄及物이면 其施不窮이라. 故로 可以從身行之니라.)
***배움은 요체를 앎을 귀하게 여기니, 자공의 물음은 가히 요체를 안다고 이를
만하다.(學貴於知要하니 子貢之問은 可謂知要矣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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