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公孫丑가 問曰...

관기소양 2021. 7. 5. 13:43

    公孫丑가 文曰 不見諸侯가 何義이꼬? 孟子曰, 古者에 不爲臣

    이면 不見이러니라. 段于木은 踰垣而辟之하고,泄柳는 閉門而

    不納하니, 是皆已甚이니 迫이어든 斯可以見矣니라.

----공손추가 (맹자에게) 물어 말하였다. 諸侯(제후)를 만나 보지

    아니함이 무슨 의리(여기서는 까닭 정도의 뜻)입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옛날에는 신하가 되지 아니하면 (임금을) 만나보지

    아니하였느니라. (예를 든다면)段于木(단우목)은(위문공이 면회를

    하려고 찾아오자) 담을 넘어서 이를 피하였고, 泄踰(설유)는 (노

    목공이 면회를 하려고 찾아오자) 문을 닫고서 (집안에) 들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무 심한 짓이니,(만나 보려는 뜻이) 절실

    하거든, 이에 써 가히 만나 볼 수 있느니라.

***辟(피)-피하다. 內(내)-納,들이다. 踰(유)-넘다. 垣(원)-담.

   泄(설)-세다.迫(박)-정성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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