是以惟仁者아 宜在高位니, 不仁而在高位면 是는
播其惡御重也니라. 上無道揆也하며 下無法守也하야
朝不信道하며 工不信度하야 君子犯義하고 小人犯刑이면
國之所存者가 幸也니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 이 때문에 오직 인자만이 마땅히
높은 벼슬자리에 있어야 하니, 어질지 아니하면서 높은 벼슬
자리에 있으면, 이는 그 惡(악)을 여러 사람에게 널리 퍼뜨림이
니라. 위에는 의리의 헤아림이 없으며, 아래에는 제도의 지킴이
없어서 朝廷(조정)은 道(도)를 믿지 아니하며, 匠人(장인)들은
법도를 믿지 아니하여,君子(곧 위정자)는 義(의)를 범하고 소인
들은 法(법)을 범하면, 나라의 보존되는 것은 僥倖(요행)이니라.
***播(파)-널리 퍼뜨리다. 揆(규)-헤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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