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能爲君하야 約與國하야 戰必克이라하면 今之所謂良臣이요, 古之所謂民賊也라. 君不鄕道하야 不志於仁이어든而求爲之强戰이면 是는輔桀也니라. 由今之道하야 無變今之俗이면 雖與之天下라도 不能一朝居也리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내가 능히 임금을 위하여 與國(동맹국)과 약속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라고 하면 이른바 良臣(양신)이요, 옛날의 이른바 民賊(민적)이다.임금이 道를 향하지 아니하여 仁에 뜻 두지 아니하였는데도, 이를 위하여 억지로 싸우기를 구한다면 이는 桀王을 도움이다. 지금의 道를 따라서 지금의 풍속을 바꿈이 없다면, 비록 이에게 天下를 준다하더라도 하루 아침도 (天子의 자리에) 있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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