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공자님 말씀에.....역은...

관기소양 2007. 6. 25. 09:39

 

주역을 공부해서 도를 통하는 데에는 생각함도 없고 행함도 없어서

뭐가 되는 일도 없고 아무리 공부해도 생각할 만한 일도 없으니

그렇게 움직이지 않고 조용하게 고요히 있다가 느껴서 천하 이치가

통하니 누가 여기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

 

(易无思也无爲也 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非天下之至神

 其孰能與於此...........................................................)

 

주역을 공부할 때 신이 감화할 만큼 하지 않고는 이러한 경지에 참여해서 주역을 관통하기란 어려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무사무위(无思无爲)속에서 생각이 없는 가운데서 통해야지 바라고

챙기고 욕심을 부리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居初求深하니 下愚不移요 守株待兎하니 亦不知幾로다...

......초효에 거해서 깊이 구하니 지극히 어리석음에 도리없고

      그루터기를 지켜 토끼 잡히기를 바라니 또한 기미를 모름이로다.

 

靑靑松竹이 不變其狀하니 內外相應하여 和樂琴床일세...

......푸르고 푸른 소나무 대나무는 형상을 잃지 않으니 내외가 서로

      응하여 금상-거문고를 뜯음-이 화락도 하네.

 

濁水無魚하고 胡地無花하니 不恒其德이라 包羞柰何오

......더러운 물에는 고기가없고 오랑캐 땅에는 꽃도 피지 않으니 그

      덕을 항상히 하지 않은지라 부끄러움을 어찌할꼬.....

 

奔走東西나 獲者一無요 久非其位어니 逐禽何求리오...

......동서로 분주하나 얻은 것은 없고 그 자리에 오래하지 않으니

      새인들 어찌 구하리오.....

 

此爻謂之면 花開內宮이니 女人之吉이요 丈夫之凶이로다....

......이 효로 말하면 꽃이 궁안에 핌이니 여인의 길함이요

      장부의 흉함이로다.......

 

深山衆峰에 彷徨之人이라 作心不一하니 每事不振일세...

......깊은 산 여러 봉우리에 방황하는 사람이라 작심하여 지키지

      못하니 매사에 떨치지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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