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孟子도 강....

관기소양 2007. 8. 3. 11:20

 

 

맹자도 강(强)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뜻이라 하는 것은 기운을 이끌어가는 장수이고(夫志氣之帥也),

 

기운이라 하는 것은 몸에 가득 차 있는 것이니(氣體之充也),

 

기운을 이끌어가는 뜻이 먼저 앞선 후에 그 뒤를 기운이 따라야지

(夫志至焉氣次焉), 기운이 날뛰고 기운을 다스릴 뜻이 뒷전에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故曰持其志無暴其氣).지금 사람들이 힘만 있으면

 날뛰어 거꾸어지고 다치고 넘어져 상하는 것은(今夫蹶者趨者)

 

기운만 가지고 날뛰는 것이 그 마음(뜻)을 바로 하지 못하는 것이다

(是氣也而反動其心). 나는 세상의 모든 말을 알며 나의 호연한

기운을 잘 기르노라(我知言我善養吾浩然之氣).

 

  그 기운이라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敢問何爲浩然之氣)

 

  하니 이르길 말로 하기 어려우니라(曰難言也). 기운이라는 것은

지극히 크고 지극히 강하니(其爲氣至大至强) 곧고 바르게 잘 길러서

조금도 결함이 없고 해침이 없으면(以直養而無害則) 천지 사이에

가득 차는 것이니라(塞於天地之間)

 

그 기운이라 하는 것은 의리와

도가 서로 배합이 돼서 나아가야지(其爲氣也配義與道) 도도 없고

의도 없이 기만 가지고 나아간다면 비쩍 말라버리는 것이다

(無是굶주릴뇌야)-라고 하셨죠.

 

 

  進不知退하고  有志未能하니  自負小力이면 難免其凶이로다

--나아가되 물러날 줄 모르고 뜻만 있고 능력은 없으니 작은 힘을

    믿으면 흉함을 면하기 어렵도다.

 

  此爻在中하니 月明風靜이요 身修安處하니 自得其寧이로다

--이 효는 중에 있으니 달 밝고 바람 고요함이요 몸을 편안한

    곳에서 닦으니 스스로 안녕함을 얻도다.

 

  力能拔山이나 未渡江東이요 羊觸秋籬하니 角羸不通이로다

--힘은 능히 산을 뽑으나 강동을 건너지 못하고 양이 가을 울타리를

   들이 받으니 뿔이 걸려 통하지 못하도다.

 

  潛龍得珠하니 變化無窮이요 天上雷行하니 大壯其動이라

--잠용이 여의주를 얻으니 변화가 무궁하고 하늘 위에 우레가

    행하니 장대한 움직임이라.

 

  牽羊之智는 莫如知性이니 治人之道에 何用感情이리오

--양을 모는 지혜는 속성을 알아야 하니 사람을 다스리는 도에

   어찌 감정을 쓰리요.

 

  踊躍走獸라도 欲飛不能이니 進而又進이면 路隔無通이라

--뛰고 뛰어 달리는 짐승이라도 날고자 하면 능히 못하니

   나아가고 또 나아가기만 하면 길이 막혀 통하지 않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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