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주역(周易)은......

관기소양 2007. 8. 31. 11:24

 

 

 

 

 

 

 

 

 

 

   <북한산노적봉 경원대길>

    주역은 3천 년 전에 문왕(文王)과 주공(周公)이라는 성인이 괘사를 붙이고 효사을 붙인 것에

    그 후 공자가 해설을 붙인 것이라 했습니다.

 

 

   日何不明고 浮雲俺蔽로다 不食三日하니 其行替替로다.

    ---해가 어찌 어두운고 뜬구름이 가림이로다 삼일을 먹지 않으니     그 행함이 막히도다.

 

   傷足得馬하니 不煩其行이요 貴人來助하니 凡事順成이라.

    ---다리를 다치고 말을 얻으니 행동에 지장 없고 귀인이 와서

     도우니 모든 일을 순조로이 이룸이라.

 

 

   坐鎭大軍하니 名滿四海하고 披雲見月하니 豈不美哉아.

    ---앉자서 대군을 호령하니 명성이 천하에 가득하고 구름을

     헤치고 달을 보니 어찌 아름답지 아니하랴.

 

 

   無頭無尾하니 行事浮雲이요 居家不安하니 閒然出門이로다.

    ---머리도 없고 꼬리도 없으니 하는 일이 뜬구름 같고 집에

     있음이 불안하니 한가로이 집을 나가도다.

 

 

   左右無路하니 納履何往고 莫恨事違하라 時有旺相이로다.

    ---좌우 모두 길이 없으니 신을 메고 어디를 가리요 일이 어김을

     한하지 마라 왕성할 때가 있도다.

 

 

   自致不明하니 誰怨誰仇리요 半笑半哭하니 身藏北斗로다.

    ---스스로 어두움을 이루었으니 누구를원망하고누구를탓하리요   

    먼저는 웃다가 나중은 곡하니 몸을 북망산에 감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