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風解氷에 枯木逢春하고 增土增口에 一家更新이라.........
---동녁바람이 얼음을 녹임에 고목이 봄을 만나고 농토를 늘리고
식구를 늘림에 한 집안이 새롭게 됨이라........................
傍人扶我에 好事多魔하니 不愼其行이면 身憂奈何오....
---곁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기댐에 좋은 일에 마가 많으니 행실을
삼가지 않으면 몸의 우환을 어찌하리요.........
四方無利하니 誰與我同고 初雖事滯나 終見亨通이라............
---사방에 이로움이 없으니 누가 나와 한가지로 더불고 처음에는
비록 일이 지체되나 나중에는 형통함을 보리라............
九四는 鼎이 折足하야 覆公속(밥속)하니 其形이 渥이라 凶토다.
--구사는 솥이 다리가 끊어져서 공의 밥을 엎으니 그 얼굴이
젖음이라 흉토다....
.......공자 말씀하시길 "덕은 박한데 지위는 높으며(德薄而位尊),
지혜는 적은데 꾀함은 크며(知小而謀大),힘은 적은데 책임이
무거우면(力小而任重),(재앙에) 미치지 않을 이가 적으니
(鮮不及矣), 역에 말하길 솥발이 끊어져서公(임금)의 밥을
엎으니그 얼굴이 젖어 흉토다라고 하니 그 책임을 이기지
못함을 말함이다 (言不勝其任也)라 하셨지요........
暗夜登樓에 遠望虛空이오 走馬當壁에 落傷可恐이라.......
---어두운 밤 누각에 오름에 멀리 허공을 소망함이요 달리는 말
벽을 만남에떨어져 다침을 두려워함이라.........................
金入煉爐에 終成大器하고 走馬加鞭에 自立功利라...........
---쇠가 용광로에 들어가 연마됨에 마침내 큰 그릇을 이루고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함에 저절로 공과 이익을 이룸이라.
寶鼎煮丹은 仙人之藥이라 此爻曰何오 自樂其樂이라............
---보배로운 솥에 단(丹)을 삶은 신선의 약이라 이 효를 어찌 이를꼬
스스로 그 즐거움을 즐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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