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일년이..........................

관기소양 2008. 1. 21. 11:28

 

 

 

365度 1/4로서 360을 常數로 하면 5도 1/4 즉 5일 하고도

6시간이라는 것을 남아 돌아가는 숫자입니다. 이것을 기영(氣盈)

이라고 하죠. 또 29일과 30일로 달의 도수(29일과 499/940)를 이루는

음력으로 일 년 열두 달을 따지면 354일과 348/940이 되므로 안으로

5일 또 5일과 592/940이 남아요 그걸 삭허(朔虛)라고 하는데 이렇게

발생하는 기영과 삭허를 모두 합하면 일년에 대략 10여 일(10.87일=10

일과 827/940)이 쌓입니다. 3년이면 기삭(기영과 삭허)이 30여 일이

되기 때문에 대략 3년에 하나의 윤달을 넣어야 하는 겁니다.

이것이 주천도수이고 천도운행의 절이죠.......................................

 

을시구 절시구 지야자 절시구(乙矢口 節矢口知也者節矢口)하는 노래가

있네요 甲이라고 하는 것은 선천이고 乙이라 하는 것은 후천입니다.

갑은 양의 시대로서 오전 을은 음의 시대로서 오후를 말하죠.

세월이 흐르는 것을 화살(矢)과 같다고 하는데 시구라는 건 화살 시(矢)

변에다 입 구(口)를 한 알 지(知)로서 을시구(乙矢口)는 곧 후천 乙의 

이치를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시속에 철부지(節不知)라고 하는데

철도 절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따서 절시구(節矢口)는 바로 후천이 오는

절기를 알아야 한다는 얘기이니다. 그래서 오는 세월(후천)을 아는 것이

乙矢口, 그 시절을 아는 것이 節矢口네요.

또 지야자 절시구라고 하는 건 공자가 주역의 소상(효상)에다 모두 야(也)

로 마무리 했으니 也를 아는 자 (知也者)가 공자의 역(易)을 아는 것이고

공자의 역을 알아야 후천시대가 오는 때를 알 수 있다(節矢口)는

비결입니다..................................................................................

 

   知其通塞에 愼勿行之하고 百忍堂中에 自有和氣라...........................

---통하고 막힘을 앎에 삼가여 행하지 말고 백 번 참아 집에 있음에

      절로 화기가 있음이라......................................................

 

   夜鷄不鳴하니 時不再晨하고 好氣自失하니 福爻難進이라.............

---밤에 닭이 울지 않으니 때는 다시 새벽이 되지 않고 좋은 기회를

     스스로 잃으니 복 있는 효임에도 나아가지 어려움이라............

 

   無頭無尾에 行似浮雲하니 元來不節에 誰咎誰怨이리오...............

---머리도 없고 꼬리도 없음에 행함이 뜬구름과 같으니 원래 절도가

     없음에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리요...............................

 

   雲散月出에 景槪一新이요 協和下上에 興味津津이로다...............

---구름이 흩어져 달이 뜸에 경치가 새로 바뀜이요 아래위가 협력해 

     화합함에 흥미가 진진하도다...............................................

 

   天降膏露에 地出醴泉이오 人德姸美에 名譽無邊이라...................

---하늘이 기름진 이슬을 내림에 땅이 단 샘물을 냄이요 사람의 덕이

     아름다움에 명예가 끝이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