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不爲者........

관기소양 2020. 11. 28. 16:31

    王曰 不爲子 與不能者之形이 何以異이꼬? 曰 挾太山하야

    以超北海를 語人曰 我不能이라하면 是誠不能也어니와

    爲長者折枝를 語人曰 我不能이라하면 是不爲也인정 非不能也니

    故로 王之不王은 肥挾太山超北海之類也라. 王之不王은

    是折枝之類也니이다.

----왕이 말하였다. 하지 아니하는 자와 하지 못하는 자와의 모양은

     무엇으로써 다릅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태산을 겨드랑이에

     끼고서 북해를 뛰어넘음을 남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나는 하지

     못한다. 라고 하면 이는 진실로 하지 못하지마는 長者(년장자)

     를 위하여 나뭇가지를 꺽음을 남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나는

     하지 못한다.라고 하면 이는 하지 아니함이언정 하지 못함이

     아니니,때문에 王의 王노릇하지 못함을 태산을 겨드랑이에

     끼고서 북해를 뛰어넘는 類(유)가 아니라. 王의 王노릇하지 아니

     함은 이는 나뭇가지를 꺽는 類(유)입니다.

 

***形(형)은 모양이다.挾(협)은 겨드랑이로써 물건을 지니다이다.

    초(초)는 뛰어서 지나가다이다. 爲長者折枝(위장자절지)는

    어른의 명령으로써 초목의 가지를 꺽음이니,어렵지 아니함을

    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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