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發政施仁하사........

관기소양 2020. 12. 6. 09:35

    今王이 發政施仁하사 使天下任者가 皆欲立於王之朝하며, 耕者가

    皆欲耕於王之野하며, 商賈가 皆欲藏於王之市하며, 行旅가 皆欲出

    於王之途케하시면 天下之欲疾其君者가 皆欲赴愬於王하리니

    其如是면 孰能禦之이리꼬?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 이제 왕께서 정사를 펴며 仁을 베풀어서

     천하의 벼슬하는 자는 모두 왕의 조정에 서기를 바라며, 밭가는 자는

     모두 왕의 들에서 밭갈기를 바라며, 장사꾼은 모두 왕의 저자에서

     (상품을) 저장하기를 바라며, 나그네는 모두 왕의 길에 나서기를

     바라게 한다면, 천하의 그의 임금을 미워하고자 하는 자는 모두 왕

     에게 달려와 하소연하고자 할 터이니, 그 이와 같다면 누가 능히

     이를 막겠습니까?

 

***朝(조)-조정, 賈(고)-장수,상인. 愬(소)-하소연할 소,두려워할 색,

    疾(질)-미워하다. 途(도)-길

 

***재화를 가지고 다님을 商(상)이라 말하고, 재화를 일정한 곳에 놓아

    둠을 賈(고)라 말한다. 發政施仁은 천하에 왕노릇하는 바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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