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 見梁襄王하시고 出語人왈 望之不以人君이요 就之而不見
所畏焉이러니, 卒然問曰 , 天下惡乎定고하야늘, 吾對曰 定于一
이라호라. 孰能一之오하아늘, 對曰 不嗜殺人者가 能一之라호라.
孰能與之오하야늘, 對曰 天下莫不與也라이다.
----맹자가 양나라 양왕을 만나보고 (궁궐에서) 나와서 사람에게 고
하여 말씀하였다. 이(양왕)를 (멀리서) 바라봄에 인군(人君)과
같지 아니하고, 이(양왕)에게 (가까이) 나아갔으나 두려워할 바를
보지 못하였는데, 갑자기 물어 말하기를 천하는 어디에 정하여 지
겠습니까? 라고 하기에 내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한 곳에 정하여
지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양왕이) 누가 능히 이를 통일하겠습니까?
라고 하기에 (맹자가)대답하여 말하기를 사람을 죽이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는 자가 능히 이를 통일합니다. 라고 하였다. (양왕이 다시)
누가 능히 이에 편들겠습니까? 라고 하기에 (맹자가) 대답하여 말하
기를 천하가(곧 천하의 사람들이) 편들지 아니함이 없으리이다.
***襄王은 惠王子니 名赫이라(양왕은 혜왕의 아들이니 이름은 혁이다.)
語(어,고하다,알리다) 卒(졸,갑자기) 惡(오,어디)기(嗜,좋아하다)
與(여,돕다.편들다).
***왕이 여러 나라가 나누어져 천하를 다투니, 마땅히 어느 곳에 정해져야
함을 물었는데, 맹자의 대답은 반드시 한 곳에 합해진 그러한 뒤에
정해짐으로써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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