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齊宣王이 問曰...

관기소양 2020. 11. 22. 10:41

    齊宣王이 問曰 齊桓晉文之事를 可得聞乎이까? 孟子 對曰

    仲尼之徒가 無道桓文之事者라. 是以로 後世無傳焉하니

    臣未之聞也로니 無以則王乎인저! 曰 德何如면 則可以

    王矣이꼬? 曰 保民而王이면 莫之能禦也리이다.

----제나라 선왕이 물어 말하였다. 제나라 환공과 진나라 문공

     의 일을 들을 수 있습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중니(공자)

     의 제자들이 환공과 문공의 일을 말한 자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후세에 전하여짐이 없으니 신(맹자)이 아직 이를

     (곧 桓文之事)를 듣지 못하였으나, 그만두지 말라시면 王노릇

     함이겠지요? (제선왕이) 말하였다. 덕이 어떠하면 가히 써 왕

     노릇할 수 있습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백성을 사랑하고

     보호하여서 왕노릇하면 이를 능히 막는 이가 없으리이다.

    

***무이칙왕호-(나도 환공과 문공의 일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기 때문에 말할 수 없지만) 왕께서 기어코 무언가 말하라고

    한다면 왕도(王道)에 대해서 말하겠다는 뜻. 

***徒(도)-제자,道(도)-말하다. 以(이)-그만두다. 無(무)-말라(금지사)

    王(왕)-왕노릇하다.

***齊宣王(제선왕)은 성은 田氏이고 이름은 벽강이니, 제후가

    참람하게 王이라 일컬었다. 제환공과 진문공은 모두 제후에게

    우두머리 노릇한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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