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不動心.....

관기소양 2021. 3. 2. 14:36

    曰 敢問, 夫子之不動心과 與告子之不動心을 可得聞與이까?

    告子曰, 不得御言이어든 勿求於心하며,不得於心이어든 勿求

    於氣라하니, 不得於心이어든 勿求於氣는 可커니와, 不得於言

    이어든 勿求於心은 不可하니, 夫志는 氣之帥也요, 氣는 體之充

    也니, 夫志至焉이요 氣次焉하니, 故로 曰, 持其志오도 無暴其氣

    라하노라. 旣曰志至焉이요 氣次焉이라하시고, 又曰持其志오도

    無暴其氣者는 何也이꼬? 曰 志壹則動氣하고, 氣壹則動志也니,

    今夫蹶者趨者가 是氣也로대 而反動其心이니라.

----(공손추가) 말하였다. 감히 묻겠습니다. 夫子(곧 맹자)의 부동심과

     告子의 부동심을 가히 들을 수 있겠습니까? 고자가 말하기를 (다

     른 사람) 말에 있어서 알지 못하였거든 (그 이해를 억지로 자신의)

     마음에서 구하지 말며,(자신의) 마음에서 있어서 알지 못하였거든

     氣(기)에서 구하지 말라 라고 하였으니, 마음에 있어서 알지 못하였

     거든 氣에서 구하지 말라는 것은 可(가)하지마는, 말에 있어서 알지

     못하였거든 마음에서 구하지 말라는 것은 可하지 아니하니, 저 志

     (지)는 氣의 인솔자이고, 氣는 몸의(속에) 채워진 것이니, 저 志가

     (일정한 방향에) 이르고 (그런 뒤에) 氣가 뒤를 이으니, 때문에

     말하기를 그 志를 가지고서도 그 氣를 학대하지 말라,라고 하느

     니라.(공손추가 말하였다) 이미 志가 이르고 氣가 뒤를 잇는다라고

     말씀하고, 또 그 志를 가지고서도 그 氣를 학대하지 말라라고 말씀

     하시는 것은 어찌하여서 입니까? (맹자가) 말씀하셨다. 기가 專一

     (전일)하다면 氣를 움직이고, 氣가 전일하다면 志를 움직이니, 이제

     저 비틀거리는 자와 달리는 자는 이것이 氣이니, 그러나, 도리어 그

     마음을 움직이느니라.

 ***得(득)-알다,깨닫다. 帥(수)-장수 수,인솔자. 次(차)-뒤를 잇다. 無(무)-

    말라.壹(일)-專一(전일)하다. 蹶(궤)-넘어질 궐,움직일 궤. 趨(추)-달리다.

    反(반)-도리어.

***程子曰 志動氣者는 什九요,氣動志者는 什一이니라.

   -程子(정이천)는 말하였다. 志가 氣를 움직이는 것은 10에 9이고,

    氣가 志를 움직이는 것은 10에 1이다.

    

 

 

 

 

 

 

 

 

 

'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知言.....  (0) 2021.03.13
敢問,夫子는 惡乎長이시니이꼬?  (0) 2021.03.08
公孫丑 問曰....(부산 가덕도해벽)  (0) 2021.02.19
樂正子가 見孟子曰....  (0) 2021.02.12
魯平公이 將出에....  (0)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