惻隱之心은 仁之端也요, 羞惡之心은 義之端也요, 辭讓之心은
禮之端也요, 是非之心은 知之端也니라. 人之有四端也가
猶其有四體也니, 有是四端而自謂不能者는 自賊者也요, 謂其君
不能者는 賊其君者也니라. 凡有四端於我者를 知皆擴而充之
矣면, 若火之始然하며 泉之始達이니, 苟能充之면 足以保四海
요, 苟不充之면 不足以事父母니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남의사정을)슬퍼하고 가없어하는
마음은 仁(인)의 시초이고,(자신의 不善(불선)을 부끄러하고
(남의 불선을) 미워하는 마음은 義(의)의 시초이고, (남에게)
사양하는 마음은 禮(예)의 시초이고, (옮음을) 옳게 여기고 (
그름을)그르게 여기는 마음은 知(지)의 시초이니라. 사람이 이
네 가지 시초를 가지고서 그에게 四體(사체)(곧 두손과 두 발)가
있음과 같으니, (사람이)이 네 가지 시초를 가지고서 스스로(인
의예지의 행동을) 능히 하지 못한다고 이르 자는(그 실행을 忠諫
(충간)하지 아니하는 자이기에)그의 임금을 해치는 자이니라.
무릇 나에게 네 가지 시초가 있는 것을 모두 넓혀서 이를 채울
줄 안다면, 불이 처음으로 타오르며,샘이 처음으로 솟아오름과
같으니, 진실로 능히 이(곧 四端)를 채운다면, 써 四海(곧 천하)를
(편안하게 다스려) 보존함에 넉넉하고, 진실로 이(곧 사단)를 채
우지 못하면 써 父母(부모)를 섬기기에도 넉넉하지 못하니라.
'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凶年饑歲에...... (0) | 2021.04.10 |
---|---|
人告之以.... (0) | 2021.04.07 |
孟子曰...... (0) | 2021.03.20 |
知言..... (0) | 2021.03.13 |
敢問,夫子는 惡乎長이시니이꼬? (0) | 2021.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