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自齊葬於魯....

관기소양 2021. 4. 17. 14:40

    孟子 自齊葬於魯하시고 反於齊하실새 止於嬴이러시니

    充虞가 請曰 前日에 不知虞之不肖하사 史虞敦匠事어시

    늘 嚴하야 虞不敢請이라니 今願竊有請也하노니

    木若以美然이러이다.

----맹자가 (제나라에서 어머니가 죽자) 齊(제)나라로부터

     (모국인)노나라에 (운구하여) 장사지내고 제나라로 돌아

     오는데 (도중에) 嬴(영) 땅에 유숙하였더니,充虞(충우)가

     청하여 말하였다. (장사지낼 당시의) 지난날에는 虞의

     불초함을 알지 못하여 虞로 하여금 목수 일을 감독하게

    하였는데, (당시에는) 몹시 바빠서 虞가 (마음으로 이해

    되지 않는 일에 대해 묻기를) 감히 청하지 못하였더니,

    지금은 (시간적인 틈이 났기에) 바라건대 남몰래 청함이

  있는데 (棺槨<관곽>을 만드는) 나무가 너무 아름다운 듯함과

    같더이다.

***反(반)-돌아오다. 嬴(영)-지명. 敦(돈)-감독하다. 嚴(엄)-몹시

   바쁘다. 竊(절)-남몰래. 以(이)- 너무,지나치게.

***充虞(충우)-맹자의 제자이다. 일찍이 관을 만드는 일을

                  감독하여 다스린 자이다.

***木은 관을 만드는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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