咸丘蒙이 問曰, 詩云 盛德之士는
君不得而臣하며 父不得而者라.
孔子曰 天無二日요 民無二王이라
하시니,舜이 旣爲天子矣요, 又帥
天下諸侯하야 以爲堯三年喪하시
면 是는 二天子矣니라.
---함구몽이 물어 말하였다.(옛날부
터 전해오는) 말에 이르기를 성대
한 덕을 가진 선비는 임금도 얻어
서 신하로 삼지 못하며,아비도 얻
어서 자식으로 삼지 못한다. 공자
는 말씀하기를 하늘에는 두 해가
없고, 백성에게는 두 임금이 없다.
라고 하였으니, 舜은 이미 天子가
되었고, 또 천하의 제후들을 거느
리고서 삼년상을 행하였다면 이는
두 천자(가 동시에 있었다는 것)
이니라.
****옛날에는 죽음을 일러 조落이라고 하였다.조는 오르다(升)락은
떨어지다(降)이니,사람이 죽으면
魂(혼)은 하늘로 올라가고,그리고
魄(백)은 땅으로 떨어진다. 사람의 정신에서 陽(양) 속한 것이 魂, 陰(음)에 속한 것이 백이다. 혼-정신,
백-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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