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章이 曰 堯以天下與舜이라하니
有諸이까? 孟子曰 否라 天子가 不
能以天下與人이니라. 然則舜有
天下也는 孰與之이꼬? 曰 天與之
시니라. 天與之者는 諄諄然命之
乎이까? 曰 否라. 天이 不言이요
以行與事로 示之而已矣시니라
---만장이 말하였다. 요는 天下를 가
지고 舜에게 주었다하니 이가 있었습니까? 孟子가 말씀하였다.아니다.(천하는 一個의 사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天下가 천하를 가지고 남에게 주지 못하니라.(만장이 물었다)그러하면 舜이 천하를 가졌음은 누가 이에게 주었습니까?(맹자가) 말씀하였다. 하늘이 주었느니라.(만장이 물었다) 하늘이 이를 주었다는 것은(하늘이 舜에게) 지성스럽게 (말로써) 이를 명하였습니까?(맹자가) 말씀하였다. 아니다. 하늘은 말하지 아니하고(그사람의) 행실과(그행실에 의하여 나타나는) 일로써 이(하늘의 뜻)를 보여줄 뿐이니라.
***諄(순)-지성스럽다,타이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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