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역에 말하기를.......

관기소양 2007. 9. 28. 10:35

 









 


 

   "져야 할 것이 또 타고 도적이름을 이룬다"고 하니 도적을

     부름이라(易曰負且乘致寇至盜之招也)고 했습니다.....

 

   공자가 말씀하시길 "역을 지은 자 그 도둑을 아는구나

   (子曰作易者其知盜乎)! 지는 것은 소인의 일이요,

 

 타는 것은 군자의 그릇이니 소인이 군자의 그릇을 탐이라

 (負也者小人之事也, 乘也者君子之器也, 小人而乘君者之器),

 

 도적이 빼앗을 것을 생각하며(盜思奪之矣),

 위를 거만하게 대하고 아래를 사납게 하는리라(上慢 下暴),

 도적이 칠 것을 생각하니(盜伐之矣) 

 곳집을 감춤을(창고 지킴을) 게을리함이 도적을 부르는 것이며,

 얼굴을 다듬고 꾸밈이 음탕함을 부르는 것이니

 (慢藏誨盜治容誨淫),

 

역에 말하기를 "져야 할 것이 또 타고

                     도적이름을 이룬다"하니 도적을 부름이라

                     (易曰負且乘致寇之盜之招也)"고 했습니다....

 

---참고로 주역에서는 나를 해롭게 하는 것을 도적이라 하는데

     가만히 있는 나에게 와서

    해롭게 하는 것도 도적이지만 나 스스로 해로움을 자초하는 짓을

    하는 것도 도적입니다. 

 

   역에 말하기를 "公이 높은 담 위의 새매를 쏴서 얻으니(잡으니)

   이롭지 않음이 없다

   (易曰公用석(쏠석) 준(새매준) 于高墉之上 獲之无不利)"하니

 

공자가 말씀하시길:새매라는 것은 새요, 화살은 그릇(武器)이요,

                          쏘는 것은 사람이니

          (子曰준(새매준) 者禽也弓矢者器也석(쏠석) 之者人也) 

 

  군자가 그릇을 몸에 간직해서(감춰서) 때를 기다려 동하면 어찌

  이롭지 않음이 있으리요

   (君子藏器於身待時而動何不利之有)? 

 

  움직임에 막히지 않느니라. 이로써 나가서 잡음이

  있나니 , 그릇을 이룬 후에 동하는 것을 말함이라

     (動而不括是以出而有獲成語器而動者也)" 했습니다. 

 

주역을 공부한 군자가 새매를 쏘아 잡을 수있는 그릇을

 갖추어놓고 때가 되면 나아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후천시대에는 백성의 민생문제를 비롯해서 모든 것이 풀릴 때

    마지막으로 종교문제가

    해결되면 완전히 해결되는 것인데

    "공용석준........ " 은 종교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비결을

    담았다는 것입니다.

 

   상육이 변하면 주역의 마지막 괘인 火水未濟괘가 되는데 미제괘의

   마지막 효인 上九에가면 "有孚于飮酒"라 하여 술 "酒"자가 나오죠.  

   술酒자는 동방의 儒佛仙 三敎에 서방교를 합한 뜻이 들어있어

    解괘 上六과 서로 뜻이 통합니다...

   술은 취하는 것이며 종교적 신앙 도한 취하는 것이죠.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취하는 술을마시라고 했네요.(有孚飮酒).

 

   南女之交엔 西南得友요 隨時以行하니 何有其尤아.

---남녀의 사귐엔 서남에서 벗을 얻고 때를 따라 행하니 어찌

      허물이 있겠는가.

 

   雲起山頂하니 龍虎遇時하고 田獲三狐하니 自得黃矢로다.

---구름이 산 정상에서 일어나니 용과 범이 만나는 때요 사냥해서

      세 마리 여우를 잡으니 스스로 누런 화살을 얻음이로다.

 

   一人之之害가 及於百人하니 莫知守分이면 敗家傷身이로다.

---한 사람의 폐해가 백 사람에게 미치니 분수를 모른다면 패가하고

     몸을 다침이로다.....

 

   足不從心하니 欲東反西라 先解其原이면 更無事餘리라.

---발은 마음을 따르지 아니하니 동으로가려 하면 오히려 서쪽이라

     먼저 그 근원을 해결하면 다시 남은 일이 없으리라.

 

   雪裡梅花가 獨帶春色하니 漸得和風이라 人吉安宅이로다.

---눈 속의 매화가 홀로 봄빛을 띠었으니 점차 화기로운 바람을

     얻은지라 사람은 길하고 집은 편안하도다.

 

   藏器於身하여 석준高墉하여 何爲至此요 十年積功이로다.

---몸에 무기를 감추어서 높은 담 위의 새매를 쏘니 어찌 이에

     이르렀나 십년 쌓은 공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