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나이 어린 청춘에.......

관기소양 2007. 11. 6. 16:21

 

   年小靑春에 足踏紅塵하고 以信從上에 合運維新이라.

---나이 어린 청춘에 홍진 풍상을 다 겪고 믿음으로써 위를 따름에

      운을 합해 오직새로움이라.

 

   掛名龍門에 先賤後貴하고 賢臣見王에 志意更輝라.

---이름을 등용문에 걸음에 먼저는 천하다 나중에 귀해지고 어진

      신하가 인군을 봄에 뜻이 다시 빛남이라.

 

   江深出帆하니 棹歌一聲이요 升虛無疑하니 每事順成이라.

---깊은 강에 돛대를 내니 뱃노래 한 곡조요 빈 곳을 올라 의심이

     없으니 모든 일이 순히 이루어짐이라.

 

   祈于西山에 神明感通하니 以是觀之면 誠能物動이라.

---서산에 기도함에 신명이 감통하니 이로써 보건댄 정성은 능히

     물건을 움직임이라.

 

   龍生頭角하니 然後登天이오 志立靑雲하니 漸登階邊이라.

---용이 머리에 뿔이 생기니 하늘로 등천하고 청운에 뜻을 세우니

     점차 섬돌가에 오름이라.

 

   夕陽山路가 迷而又昏하니 貪慾不息이면 後悔何論가.

---석양볕 산길이 아득하고 어두우니 탐욕을 버리지 않으면

     후회를 어찌 논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