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不憤이어도 不啓하며, 不悱어도 不發하며, 擧一隅에
不以三隅反이어든 則不復也니라.
----공자가 말씀하셨다. 발분하지 아니하거든 열어주지 아니
하며, 말하려고 애쓰지 아니하거든 열어주지 아니하며,
한 귀퉁이 들어 보임에 세 귀퉁이로써 되돌리지 못하거든
곧 다시 일러주지 아니하니라.
***분(憤)-결낼 분- 결내다.성을 냄. 분,분한 마음 번민하다
괴로워함. 힘쓰다. 분발함.
***계(啓)-열 계.가르칠계.인도할 계.여쭐계.별이름계.
***비(悱)-표현못할 비.표현하지 못하다. 알면서도 말로 표현
하지못함. 슬프다.슬퍼함.말머뭇거릴 비.
***우(隅)-모퉁이 우.모퉁이,모서리.구석. 깊숙한 곳.언덕
벼랑.곁.옆.염우.염치
*****憤이란 것은 마음으로는 통달함을 구하나 아직 이를 얻
지 못하였다는 뜻이고,悱란 것은 입으로는 말하고자 하
나 아직 이를 능히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啓는 그 뜻을
열어줌을 이르고, 發(발)은 그 말을 통하게 함을 이른다.
隅는 사물의 네 귀가 있는 것은 하나를 들면 가히 그 셋을
알 수 있다.反(반)이란 것은 되돌려서 서로 증거한다는
뜻이다.復(복)은 재차 알려주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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