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의 箴에 말하였다.
인심의 움직임(人心之動)은 말에 따라서 널리 알려 지니.
말함에 조급함과 경망함을 금해야(發禁躁妄) 마음이
고요하고 전일하니라. 하물며 매우 중요한 부분은 말로
전쟁을 일으키고 우호(友好)를 낳으니 길흉영욕(吉凶榮辱)
이 오직 말이 부르는 바이로다. 쉬움에 다치면 허망하고,
(傷易則誕) 번거로움에 다치면 지리하며(傷煩則支), 자기가
방자하면 만물이 거스르고(己肆物忤), 말의 나감이 도리에
어긋나면 돌아옴이 이치에 어긋나니, 법이 아니면 말하지
아니하여 훈계의 잠을 공경할지어다.
動의 箴에 말하였다.
철인은 기미(哲人知幾)를 알아 이를 생각함에서 정성스레
하고, 지사는 행함에 힘써서 이를 행함에서 지키니,이치를
따르면 넉넉하고 욕심을 좇으면 오직 위태로우니(順理則裕
從欲惟危)잠시 잘 생각하여 전전긍긍 조심하여 스스로
지녀라. 버릇이 천성과 더불어 이루어지면 성현으로 돌아
감이 같으니라(習與性成 聖賢同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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