逸民은 伯夷와 叔齊와 虞仲과 朱張과 柳下惠와
小連이니라. 子曰 不降其志하며 不辱其身은 伯夷
叔齊與인저! 謂柳下惠小連하사대 降志辱身矣나
言中倫하며 行中慮하니 其斯而已矣니라. 謂虞仲
夷逸하사대 隱居方言하나 身中淸하며 廢中權이니라.
我則異於是하며 無可無不可호라.
----속세를 버리고 은거한 사람은 백이와 숙제와 우중과
이일과 주장과 유하혜와 소련이니라. 공자가 말씀
하셨다. 그 뜻을 굽히지 아니하며, 그 몸을 욕되게
하지 아니함은 백이와 숙제이겠지! 유하혜와 소련은
평하였다. 뜻을 굽히고 몸을 욕되게 하였으나, 말이
윤리에 맞으며, 행실이 생각에 맞으니 그가 이뿐이니라.
우중과 이일을 평하였다. 숨어 살면서 말을 멋대로 하나,
몸이 깨끗함에 맞으며, 벼슬을 버림이 권도에 맞았느니라.
나는 곧 이와 달라서 가함이 없고,가하지 아니함이 없도다.
***逸(편안할 일,달아날,달릴일,숨을일,허물일,뛰어날일,빠질
일,빠뜨릴일)세상의 버림을 받다이고,民이란 것은 벼슬이
없는 일컬음이다. 虞仲(우중)은 中雍(周太王의 둘째아들)
이니 아우인 季歷(계력)에게 왕위가 전수되게 하기 위하여
형인 태백과 더불어 荊蠻(형만)으로 달아난 자이다. 이일과
주장은 경전에 보이지 아니한다. 소련은 동이(東夷)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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