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書曰 湯이...

관기소양 2021. 1. 24. 16:40

    書曰 湯이 一征을 自葛始하신대 天下가 信之하야,

    東面而征에 西夷가 怨하며, 南面而征에 北狄이 怨하야

    曰 奚爲後我오하야 民望之가 若大旱之望雲霓也하야

    歸市者가 不止하며, 耕者가 不變이어늘, 誅其君而弔其民

    하신대 若時雨降하야 民大悅하니, 書曰 徯我后하도소니

    后來其蘇라하니이다.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 書經(서경)에 말하기를, 탕왕이

     처음 정벌을 갈(갈)나라부터 시작하였는데, 천하가 이를

    믿어서, 동쪽으로 향해서 정벌함에 서쪽의 오랑캐가 원망

    하며, 남쪽으로 향해서 정벌함에 북쪽의 오랑캐가 원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우리를 뒤로 미루느냐?라고 하였다.라고

    하여, 백성들이 이 (곧 탕왕)를 바라봄이 큰 가뭄의 구름과

    무지개를 바라봄(곧 비가 오기를 기다림)과 같게 하여, 저자에

    가는 자가 멈추지 아니며, 밭가는 자가 변동하지 아니하거늘,

    (이 두 句는 백성들의 생활이 평상시와 조금도 다르지 아니함을

    말하여,탕왕의 정벌에 두려움 같은 것을 느끼지 않고 있음을 나

    타낸다) (포악했던) 그 임금을 베고서 (학대를 받아온) 그 백성을

    위문하엿는데, (비를 애타게 기다리던 자들에게) 단비가 내림과

    같아서 백성들이 크게 기뻐하였으니,서경에 말하기를, 우리 임금을

    기다렸더니, 임금이 오면 그 회생하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예(霓)-무지개, 혜(徯)-기다리다., 해(奚)-어찌. 조(弔)-(재난을 당한

    사람을) 위문하다.소(蘇)-회생하다.

 

***천안아산 락트리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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