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滕文公이 問曰....

관기소양 2021. 2. 1. 11:44

    滕文公이 問曰 齊人이 將築薛하니 吾甚恐하노니 如之何則可

    하리이고? 孟子對曰, 昔者에 大王이 居邠에 狄人侵之어늘 去

    하시고 之岐山之下하사 居焉하시니, 非擇而取之라 不得已也

    시니이다. 苟爲善이면 後世子孫이 必有王者矣리니, 君子 創業

    垂統은 爲可繼也니, 若副成功은 則天也라. 君如彼何哉리오?

    疆爲善而易矣니이다.

----滕(등)나라 문공이 물어 말하였다. 제나라 사람이 장차 薛(설)나라에

     (성을) 쌓을려 하니, 내가 매우 두려워하니, 이를 어찌하면 가하겠

     습니까? 맹자가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옛날에 大王(태왕: 周문공의

     조부)이 邠(빈)에 삶에 狄(적)인이 이를 침노하기에, (빈을 버리고)

     떠나가 岐山(기산)의 아래에 가서 살았으니, 가려서 이(기산지하)를

     취함이 아니고 그만둠을 얻지 못하여서 입니다. 진실로 善(선)을

     행하면 후세의 자손에 반드시 왕노릇하는 자가 있을 터이니, 군자가

     왕조의 터전울 닦기 시작하여 실마리를 드리움은 (자손 이를) 가히

     이어갈 수 있음을 함이니, 저 成功(성공)과 같음은 天命(천명)이니,

     임금께 저것(제나라가 축설하는 일)을 어찌하겠습니까? 과감하게

     善(선)을 행할 뿐입니다. 

***彊(강)-과감하다. 垂(수)-드리우다. 統(통)-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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