然則治天下 獨可耕且爲與야? 有大人之事하고 有小人
之事하며, 且一人之身而百工之所爲備하니, 如必自爲
所後用之인덴, 是는 率天下而路也니, 故로 曰, 或勞心
하며, 或勞力이니 勞心者는 治人하고, 勞力者는 治於人
이라하니, 治於人者는 食人하고,治人者는 食於人이 天下
之通義也니라.
----(맹자가 말씀하였다.) 그러하다면 천하를 다스리는 일만은
홀로 가히 밭을 갈면서 또한 할 수 있는가? 대인(곧 위정자)
의 일이 있고 ,소인(곧 서민)의 일이 있으며, 또한 한 사람의
몸으로서 백공의 만든 바가 갖추어졌으니, 만일 반드시 스스로
만들고 그리고난 뒤에 이를 쓴다면, 이는 천하를 거느리고서
길을 분주히 다님이니. 때문에 (옛말에) 말하기를 어떤이는 마음을
수고롭히며,어떤 이는 힘을 수고롭히니, 마음을 수고롭히는 자는
사람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히는 자는 남에게 다스려진다. 라고
하였으니, 남에게 다스려지는 자는 남을 먹이고, 사람을 다스리는
자는 남에게 먹여짐이 천하의 (어디에서든) 통하는 도리이다.
****勞(로)-수고롭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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