聽箴曰...... 聽箴曰 人有秉彛本乎天性 知誘物化 遂亡其正卓彼先覺 知止有定 閑 邪存誠 非禮物聽 ---청잠(聽箴)에 말하기를 사람이 타고난 성을 지키는 것은 본래의 천 성인 것이다. 지(知)가 외물에 유혹당하여 흔들리면 마침내 그 바른 마음 씨를 잃게 된다. 훌륭한 선각자들은 머물러야 할 곳을 알.. 근사록 2017.03.15
삼성산 대학암장 視箴曰 心兮本虛 應物無迹 操之有要 視爲之則 蔽交於前 其中則遷 制之於外 以安其內 克己復禮 久而誠矣 ----시잠(視箴)에 말하기를 마음은 본래 비어 있는 것으로 물(物)에 감응이 되지만 그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마음을 지키는 데는 요점이 있는데 볼 때 규칙이 있는 것이다. 사욕이 눈.. 근사록 2017.03.10
원주판대빙방2 伊川先生曰 顔淵問克己復禮之目 夫子曰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 勿言 非禮勿動 四者身之用也 ---이천 선생이 말하기를 "안연(顔淵)이 자기를 이기고,예(禮)로 돌아 오는 것의 세목(細目)을 물으니 공자가 말하기를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근사록 2017.03.06
2017/02/03 원주판대빙장 濂溪先生曰 君子乾乾不息於誠 然必懲忿窒慾 遷善改過 而後至 ----염계선생이 말하기를 "군자는 부지런히 쉬지 않고 정성을 다 한다. 그러나 노여움과 욕망을 끊고 잘못을 고쳐 착한 것에 옮긴 다음에야 그곳에 이를 수가 있다. ................................................................ ***주돈이(.. 근사록 2017.02.28
삼성산 일봉암장..... 敦篤虛靜者 仁之本 不輕忘則敦厚也 無所繫閡昏塞 則是虛艇也 此難 以頓悟 苟知誌 須久於道實體之 方知其味 夫仁亦在乎熟知之而已 ---돈독하고 허정(虛靜)한 것은 인(仁)의 근본이 된다. 경망하지 않은 것이 돈후(敦厚)이며,얽매이고 막힘이 없으면 이는 허정(虛靜)한 것이다. 이런 것은 .. 근사록 2017.02.26
평창계방산2 正心之始 當以己心爲嚴師 凡所動作 則知所懼 如此一二年 守得牢固 則自然心正矣 ----마음을 바르게 하는 시초는 마땅히 자기의 마음을 엄한 스승으로 삼아서 모든 동작에 대하여 두려운 것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하여 한두 해 동안 견고히 지켜나가면 자연히 마음이 바르게 된다. ***.. 근사록 2017.02.20
평창계방산2017/01/11 心淸時少 亂時常多 其淸時 視明晴聰 四體不待羈束 而自然恭謹 ----마음이 맑을 때는 적고 어지러운 때는 항상 많다. 마음이 맑을 때 보는 것은 밝고 총명하여 사지가 구속을 기다리지 않으니 자연히 공근(恭謹)해진다. ......................................................................... ***기속(羈束)-.. 근사록 2017.02.14
화천3 明道先生曰 人有四百四病 皆不有自家 則是心須敎由自家 ----명도 선생이 말하기를 "사람에게는 404가지의 병이 있는데 모두 기(氣)에서 오는 것이니 어쩔 도리가 없으나 마음만은 바로 잡아서 몸 안에 지녀야 한다." 하였다. ***사백사병(四百四病)-불가의 말로서 사람의 몸에 생기는 병의 .. 근사록 2017.02.07
화천2 大率把捉不定 皆是不仁 ---대체로 마음을 단단히 파착하지 못하는 것은 무두 불인(불인)하기 때문이다. ***대솔(大率)-대략, 대충 ***파착(把捉)-마음을 굳세게 가져서 흔들리지 않는 것. 근사록 2017.02.02
2017/01/18/화천딴산빙벽........... 持其志 無暴其氣 內外交相養也 ----그 뜻을 보존하고 그 기력(氣力)을 해침이 없도록 하라는 것은 안과 밖을 서로 기르는 것이다. 근사록 2017.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