曾子는 養曾晳하사대 必有酒肉이러시니 將徹에 必請所與하시며,
問有餘어든 必曰有라하더시니,曾晳이 死커늘 曾元이 養曾子호대
必有酒肉이러니, 將徹에 不請所與하며, 問有餘이시든 曰亡矣라하니,
將利復進也라. 此所謂養口體者也니, 若曾子는 則可謂養志也니라.
事親를 若曾子者가 可也니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 증자는 증석을 봉양함에 반드시 (밥상에)
술과 고기가 있었는데, 막(밥상을) 치우려고 하면서 반드시(남은
酒食의) 줄 곳을 물었으며,(증석이) 남은 것이 있나고 물으면 반드시
있다고 말하였는대, 증석이 죽으니 증원(증자의 아들)이 증자를 봉양
하되, 반드시 (밥상에) 술과 고기가 있더니, 막(밥상을) 치우려고 하
면서 (남은 주식의) 줄곳을 묻지 아니하였으며, 남은 것이 있냐고
물으면 없습니다라고 말하였다 하니, 장차 (그 남은 주식으로) 써
다시 올리려고 함이다. 이는 이른바 입과 몸만을 봉양하는 것이니,
증자와 같게 하였다면 가히 뜻을 봉양한다고 이를 만하니라. 어버이를
섬김을 증자와 같게 하는 것이 옳으니라.
***曾子(曾子)-曾參. 養(양)-봉양하다. 復(부)-다시. 徹(철)-(밥상을)치우다.
亡(망)-없다.進(진)-올리다,드리다. 請(청)-묻다.
***曾晳(증석)-이름이 曾點이고 증자의 아버지고,증원은 증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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