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正子가 從於子敖하야 之齊하니,樂正子가 見孟子한대, 孟子曰
子亦來見我乎아? 曰 先生은 何爲出此言也시니이꼬? 曰 子來幾
日矣오? 曰 昔者니이다. 曰 昔者면 則我出此言也가 不亦宜乎아?
曰 舍館未定이러이다. 曰 子聞之也? 舍館定然後에 來見長者乎아?
曰 克이 有罪호이다.
----악정자가 자오를 따라서 제나라에 갔다가, 악정자가 맹자를
찾아뵈었는데, 맹자가 말씀하였다. 그대도 또한 와서 나를 만나
보는가? (악정자가) 말하였다. 선생님은 어찌하여 이 말씀을 내놓
으십니까?(맹자가) 말씀하였다. 그대가(여기에) 옴이 며칠이냐?
(악정자가)말하였다. 어제입니다. (맹자가) 말씀하였다. 어제라면
내가 이 말을 내놓음이 또한 마땅하지 아니하냐?(악정자가) 말하
였다. 여관이 아직 정해지지 못해서였습니다. (맹자가) 말씀하였다.
그대는 이를 들었느냐? 여관이 정해진 연후에 어른을 만나보기를
구하느냐? (악정자가) 말하였다. 克(극)에게 허물이 있습니다.
***長(장)-어른. 見(현)-찾아 뵙다. 昔者(석자)-어제이다.館(관)-객사(여관)
2021/10/31 삼성산 대학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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