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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者有三畏.....

孔子曰 君子有三畏하니 畏天命하며 畏大人하며 畏聖人之言이니라. 小人은 不知天命而不畏也라. 狎大人하며 侮聖人之言이니라. ----공자가 말씀하셨다. 군자에게 세 가지 두려움이 있으니, 천명을 두 려워하며, 대인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을 두려워하느니라.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여서 두려워하지 아니하는지라, 대인을 업신여기며, 성인의 말을 업신여기니라. ***외(畏)란 것은 경계하고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천명이란 것은 하늘이 준 바른 도리이니,두려워할 만함을 안다면 그 삼가고 두려워함에 저절로 그만두지 못하는 것이 있어서, 부여받은 소중함을 가히 써 잃지 아니 할 수있다. ***모(侮)는 실없이 놀리다이다.(侮는 戱玩也희완야)

논어 2020.07.12

군자유삼계...............

孔子曰 君子有三戒하니 少之時엔 血氣未定이라 戒之在色이요 及其壯也하안 血氣方剛이라 戒之在鬪요, 及其老也하안 血氣旣衰라 戒之在得이니라. ---- 공자가 말씀하셨다. 군자에게 세 가지 경계가 있으니, 젊었을 때는 혈기가 아직 정하여지지 아니한지라, 이를 경계함이 색에 있고, 그 장년에 미치어서는 혈기가 바야흐로 강한지라, 이를 경계함이 싸움에 있고, 그 늙음에 미치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한지라, 이를 경계함이 탐욕에 있느니라. ***혈기(血氣)는 몸이 도와서 생겨나는 것이니, 혈(血)은 음(陰)이고, 기(氣)는 양(陽)이다. 득(得)은 얻기를 탐하다이다. 때에 따라서 이치로써 혈기를 이긴다면 혈기의 부리는 바가 되지 아니한다. ***聖人(성인)이 보통 사람과 다른 것은 지기(志氣)이다. 혈기는 때가 있으면 쇠한..

논어 2020.07.03

侍於君子....

孔子 曰 侍於君子에 有三愆하니, 言未及之而言을 謂之躁요, 言及之而不言을 謂之隱이요, 未見顔色而言을 謂之瞽니라. ----공자가 말씀하셨다. 군자를 모심에 세 가지 허물이 있으니, 말이 아직 이에 미치지 아니하였는데도 말함을 이를 躁(조) 라 이르고, 말이 이에 미치었는데도 말하지 아니함을 이를 隱(은)이라 이르고, 아직 안색을 보지 아니하고서 말함을 이를 瞽(소경 고)라고 이르니라. 侍(모실 시) ***군자는 덕과 지위를 가진 통칭이다.愆(건)은 허물이다. 瞽(고)는 눈이 없음이니, 말을 살피고 안색을 보지 못한다. (君子는 有德位之通稱이라.愆은 過也라. 瞽는 無目이니 不能察言 觀色이라.)

논어 2020.06.27